청년 신진 디자이너들 혼 담은 남대문시장 패션쇼 20일 개최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8 1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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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충무로 신세계百서 진행 110점 선봬... 플래시몹 행사도

[시민일보]서울 중구는 20일 오후 6시부터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10층의 문화홀에서 '남대문시장 신진 디자이너 패션쇼'를 개최한다.
신세계와 남대문시장, 중구청 간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패션쇼는 남대문시장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한 신진 디자이너 9명이 디자인한 여성의류와 기존 남대문시장 3곳의 상인들이 디자인한 여성의류 등 110여점이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진 디자이너가 무대에 올라 직접 자신의 브랜드와 콘셉트 등을 소개한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디자이너들의 대표 의상을 합동으로 전시한다. 또한 디자이너 브랜드 홍보를 위한 '룩북(Look Book)'을 제작해 행사장 참여자들에게 제공한다.
이에 앞서 패션쇼 전날 사전홍보를 위해 디자이너 의상을 입은 모델들이 압구정·이태원·홍대 등지에서 남대문시장으로 이동하는 플래시몹 행사가 열리니 눈여겨볼 만하다.
청년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남대문시장내 빈 점포를 젊은 디자이너를 위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 새로운 아이디어와 젊은층의 유입을 통해 남대문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추진했다. 퀸플라자 1층의 빈 점포 10곳을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으로 활용해 젊은 디자이너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고 제품들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
이에따라 지난해 10~11월에 공모를 통해 만 19~39세의 청년창업 디자이너를 선발했고, 퀸플라자 1층에 있던 빈 점포들은 12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올해 1월에 인테리어 공사를 마쳤다.
지난달 17일부터 점포운영에 들어간 이들은 30~40대를 타깃으로 미시캐주얼 의류를 디자인해 생산 및 판매를 맡는다. 기존 남대문시장 상인들과 협력해 그들의 노하우를 전수받고, 젊은 감각의 패션 아이템을 상인들에게 제공해 시너지 효과를 내 남대문시장 활성화에 일조한다.
또한 공동상표 '글로벌 N 패이콘'을 개발해 각자 개발한 상품의 공동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남대문시장 상인회와 연계해 수도권 등의 지방도매상 대상 홍보 카탈로그도 제작한다. 이번 패션쇼를 마친 후 전국 상권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올해내로 수도권, 대전, 천안, 마산 등지에서의 기획행사 개최를 목표로 세웠다.
한편 중구는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신세계백화점과, 지난달에는 남이섬과 상생발전 협약을 맺었다. 인접한 신세계백화점과는 하나의 상권을 형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한류의 전진기지 남이섬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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