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유출기름 방제인력 1만명 넘어서

강성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10 17: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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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어민등 총 9일간 1만348명 투입돼
▲ 여수해양경찰, 소방서 공무원들이 기름에 오염된 갯바위 및 갯돌닦기를 하고 있다.
337명 구토·두통 부작용에 병원 진료 받아

[시민일보] 지난달 31일 여수에서 발생한 우이산호 충돌 유류오염 사고가 열흘째를 맞고 있는 가운데 방제작업에 투입된 인원이 지금까지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방제당국은 해상과 연안에 대한 방제작업을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파악하고 막바지 방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고발생 시점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총 1만348명의 방제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각 유관기관 및 단체에서 5969명이 참여했으며 어민 등 지역민 3186명, 여수시공무원 1193명 등이 투입됐다.

지난 6일 여수지역에 눈이 내려 방제작업이 한때 중단됐다. 지난 7일 재개되면서 7일에는 1479명이, 8일에는 1255명 등 연일 대규모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이달 들어 갑작스러운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연일 강도높은 방제작업 등으로 지금껏 337명이 고통을 호소해 병원진료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78명이 병원으로 이송되고, 23명이 현지투약 조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토, 두통, 울렁거림 등의 장시간 유류 악취에 노출되면서 나타난 부작용이 원인이었다.

여수=강성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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