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관 기름 훔치려 땅굴 80m 파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2-05 1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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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일당 3명 붙잡아... 인터넷 통해 유류 절도기술 습득
▲ 땅속 송유관에서 유류를 훔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달여 동안 만들어진 땅굴의 초입 부문. 탄광과 같은 구조로 만들어진 이 땅굴의 길이는 총 80m(가로1m·세로 1m)에 달한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여수경찰서는 5일 전북 순창의 한 축사를 임대, 인근 도로 밑을 통과하는 송유관 내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 미수)로 이모(48)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시민일보]땅굴을 파낸 뒤 송유관에서 유류를 훔치려 한 일당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5일 축사를 임대해 인근 도로 밑을 통과하는 송유관에서 기름을 훔치려 한 혐의(절도 미수)로 이 모씨(48) 등 3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같은해 12월 말까지 전북 순창 한 지역 축사에서부터 송유관이 통과하는 인근 도로 밑까지 길이 80m(가로 1m, 세로 1m) 가량의 땅굴을 판 뒤 송유관에서 유류를 훔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인터넷을 통해 유류를 훔치는 기술을 습득했으며 모집한 공범들과 역할을 분담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굴착도구 등의 범행장비를 압수하는 한편 또 다른 공범 및 여죄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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