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관악구는 청룡산에 위치한 유아숲체험장의 2014년 프로그램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유아교육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모집기관은 총 19곳으로 주중 정기프로그램은 유치원·어린이집 등 기관 위주로 운영하고 주말에는 가족·단체 등 제한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침이다.
관악구와 동작·금천·서초 등 동남부권에 위치한 유치원·어린이집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7일까지 관련서류를 지참해 구청 공원녹지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참여했던 기관 중 참여율이 높았던 상위 5개 기관과 장애아동·저소득층 아동·다문화가정 아동이 있는 기관은 우선선발되며, 그외 기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관악구민회관에서 공개추점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3월3일부터 평일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2곳씩 유아숲체험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선정기관외 단체로 목요일 오후반과 금요일 오전반을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주말에는 오전 9시~오후 4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2012년 구는 도시의 어린이들이 사계절 변화를 체감하며 자연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찾고 건강을 키우기 위한 신개념의 자연형 놀이터를 조성했다.
유아숲체험장은 숲속유아쉼터·세족장·물모래놀이터·모험놀이대·나무의 집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나무기둥 오르기, 흙놀이 및 흔들다리 건너기, 인디언 집짓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주말이용자 3000여명을 포함해 약 20만여명이 유아숲체험장을 방문했다.
또한 유아숲체험장이 있는 청룡산은 숲이 울창하고 경사가 완만한 데다 지하철역과 구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고 계곡부에 있어 도롱뇽·개구리를 비롯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생태연못이 곳곳에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다람쥐·딱따구리·까치 등 어린이들이 도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동물도 볼 수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유아숲체험장은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자연에서 놀이를 즐기며 배려심을 키우는 공간"이라며 "숲을 통해 아이는 밝고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들은 생활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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