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무휴 서울시민 건강 책임지는 ‘119서울건강콜센터’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8 18: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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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차 중국을 방문했던 A모씨(43세, 남)는 병원 진료 후에도 나아지지 않는 어지러움증과 고혈압 때문에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가 없었다. 원인을 모르던 A씨가 ‘양성자세현훈’ 증상을 판정받고 치료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119서울건강콜센터 덕분.


119서울건강콜센터는 서울시가 119 종합상황실 내 설치해 1년째 운영을 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기관으로, A씨처럼 질병 상담을 하는 이는 물론, 응급 출동이 필요한 이들에게까지 다양한 도움을 주고 있다.


지인을 통해 119서울건강콜센터를 알게 된 A씨는 전화 상담 후 병명을 알게 됐고, 굳이 병원을 가지 않고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까지 교육받을 수 있었다. 자칫 잘못 하면 큰일이 날 수도 있었던 A씨는 이후 직접 센터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이처럼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119서울건강콜센터는 2014년 현재 이용자 수가 급격히 늘어, 작년 1월 429건이던 이용건수가 12월엔 1,594건으로 3배 이상 뛰기도 했으며, 2013년 12월까지 10,229건의 누적 이용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119건강콜센터 관계자는 119서울건강콜센터 시행 1년을 맞아 콜센터 이용시민 중 1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센터 이용 상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 96%의 응답자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있음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센터를 이용하면 단순 질병 상담부터 응급 상황에서의 처치 및 치료법은 물론,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의 건강 상담도 함께 받을 수 있다”며 “전화 상담 도중 응급 환자로 판단될 경우 즉시 구급차가 출동하기 때문에 시민들이 불안한 마음을 덜 수 있다”고 전했다.


더욱이 119서울건강콜센터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의료 서비스도 이루어져 눈길을 끈다. 현재 119서울건강콜센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몽골어, 베트남어로도 의료안내 서비스를 진행하며, 서울에 살거나 관광 등을 이유로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의사소통의 문제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영어, 중국어, 일본어의 경우, 단순 외국어 통역을 넘어 의료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총 10명의 의료전문 통역 인력이 교대로 상주해 전문성을 더한다.


119서울건강콜센터 관계자는 “서울 시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의료에 관련된 사항은 ‘국번없이 119’로 전화하면 365일 24시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며 “119서울건강콜센터를 통해 그동안 단순 안내에 그쳤던 의료관련 서비스를 실질적인 서비스로 개편하고, 특히 야간과 휴일의 의료 서비스 틈새를 메우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65일 24시간 서비스가 제공되는 119서울건강콜센터에는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교대로 상주해 있으며, 발열.두통.복통 등 증상에 따른 질병 상담, 당뇨, 고혈압 등 만성질병 상담, 건강검진 결과에 관한 궁금증 상담, 전염병 및 약물 오남용 전문상담, 손상 및 중독에 대한 처치상담 등을 받아볼 수 있다.


119서울건강콜센터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health.seoul.go.kr/healthcall) 내에서 온라인 건강 상담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실시간 의료상담 서비스 확대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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