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쪽방주민들과 '공동차례'

서예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7 15:5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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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가정방문해 떡·계란 전달 [시민일보]서울 용산구에서 설 명절을 맞아 쪽방주민들을 위해 공동차례 및 가정방문·물품전달 등의 사랑의 손길이 이어진다.
용산구립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은 홀몸노인들을 위한 나눔행사를 연다. 28일 오전 10시, 복지관 강당에서 사회복지학과 실습생과 자원봉사자 30여명이 참석해 홀몸노인들을 위해 가래떡을 썰고 만두를 빚는다. 이날 만든 만두와 떡국떡(3kg·100봉지)은 용산구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 100가구에 제공된다. 자원봉사자와 사회복지학과 실습생이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도 파악하고 말벗을 하는 등 외롭지 않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9일 오전 10시~낮 12시에는 휴힐(마음에 대해 공부하는 모임)에서 후원하는 명절물품이 쪽방으로 전달된다. 30명의 휴힐 회원들은 떡국떡, 계란, 김으로 구성된 물품을 가지고 200명의 쪽방주민들을 직접 방문한다.
설날 당일인 오는 31일 오전 10시 새꿈나눔터에서 서울역 쪽방 상담소가 주관하는 공동차례가 준비된다. 고향에 가지 못하는 쪽방주민들이 함께 모여 차례를 지내고 점심식사를 한 후 오후에는 윷놀이 등 명절놀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요즘 같이 어려울 때 우리 용산에는 주변의 외롭고 소외되는 사람을 위한 사랑의 온기가 가득해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도 쪽방주민과 홀몸노인들이 덜 춥고 외롭도록 조금 더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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