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4 17: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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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 2호선 '최다' [시민일보]지난해 서울시민들은 지하철 1~9호선 중 2호선에 소지품을 가장 많이 두고 내렸고, 유실물 중에서는 가방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서울지하철 1~9호선 유실물 통계’를 24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하철에 접수된 유실물 접수건수는 총 11만2478건으로 전년 대비 11.2% 증가했으며, 이는 1987년 유실물 센터 운영을 시작한 이래 최다 건수이다.

지하철 2호선에서 발견돼 유실물센터에 접수된 물건은 2만7959건으로 전체 노선의 24.9%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4호선(1만7186건ㆍ15.3%), 3호선(1만6874건ㆍ15%), 7호선(1만6670건ㆍ14.8%), 5호선(1만6564건ㆍ14.7%) 순이었다.

유실물 접수건수가 가장 적은 노선은 8호선으로 3012건이었다.

유실물 중 가장 많았던 가방(2만5955건ㆍ23.1%)은 2010년과 2011년 2년간 잠깐 휴대전화를 포함한 전자제품에 1위 자리를 내줬으나 2012년에 이어 2013년은 전자제품과 근소한(169건) 차이로 다시 1위를 기록했다.

가방 다음으로는 휴대전화ㆍ노트북ㆍPMP 등 ‘전자제품’이 2만5786건(22.9%)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의류(9158건ㆍ8.1%), 지갑ㆍ현금(5562건ㆍ4.9%), 서류ㆍ도서(4043건ㆍ3.6%) 등이 뒤를 이었다.

월별로 보면 5월과 7월, 10월에 물건을 많이 두고 내린 것으로 나타났는데, 유실물 접수건수는 5월부터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해 9월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11월까지 평균(9373건)을 웃도는 건수를 유지했다.

한편 지난해 발견된 유실물 중 주인에게 돌아간 물건의 비율은 82.3%로 2012년 대비 4.2%p 증가했다.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은 6개월이 지나면 현금ㆍ귀중품은 국가에 귀속되고, 기타 물품은 사회복지단체 등에 양여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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