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서울 시내버스·지하철 연장 운행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21 17:4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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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11일동안 대책 시행
버스터미널에 110구급대 배치
고속·시외버스도 32% 증편

[시민일보]서울시가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11일간을 설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ㆍ시외버스 운행횟수 증가 등의 내용을 담은 ‘7대 특별 종합대책’을 마련, 실시할 방침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7대 종합대책은 ▲귀성ㆍ귀경ㆍ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 ▲모두가 따뜻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소외이웃 나눔대책 ▲선날 성수품에 대한 물가대책 ▲폭설한파 대비 비상체계 강화를 위한 제설ㆍ한파대책 ▲각종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대책 ▲의료ㆍ쓰레기 수거ㆍ에너지 안정공급 등 ‘시민불편 해소대책 ▲특별 복무점검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으로 구성된다.

우선 고속ㆍ시외버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평상시(4820회)보다 32% 늘린 6364회 운행해 매일 16만여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귀경 인파가 집중되는 31일~2월1일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서울 지하철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명절이면 더욱 소외되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는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희망마차’를 확대 운행하고 떡국 나눔행사, 설맞이 특별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희망마차’는 13일부터 29일까지 1회당 방문 지원가구를 300~400여가구(평상시 150가구)로 늘려 홀몸노인, 쪽방 거주민,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등 1800여 가구에 생필품, 제수용품, 영양제 등을 지원하고 떡국, 사골곰탕 등을 추가 지원한다.

물가대책으로는 7개 주요 품목(사과, 배, 밤, 대추, 단감, 조기, 명태)을 최근 3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 늘려 추가 공급해 가격 안정을 유도하고 이를 위해 산지 출하자에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를 특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 설 연휴가 시작되는 이달 말까지 추운 날이 계속 될 전망인 가운데 시는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다.

제설대책 비상근무자를 적설량에 따라 3단계로 정비하고 방문건강관리 사업 전담인력, 사회복지사, 통ㆍ반장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 6800여명이 전화, 방문으로 한파 취약계층에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한파정보 전달체계’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귀성ㆍ성묘객의 안전한 여정을 위해 주요 철도역사, 버스터미널 등 8곳에 119구급대를 집중 배치하고, 연휴 기간 중에도 120다산콜센터를 24시간 가동,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142개 전기관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통해 특별 복무점검을 실시하고 직무 관련 업체로부터 선물ㆍ향응 수수, 사적 용도 출장 등을 하는 행위에 대해 비노출 형태로 시ㆍ구 합동 특별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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