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주말엔 사람들만 다닌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16 17: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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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서울시가 지난 6일 개통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를 18일부터 주말형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매주 토요일 오후부터 일요일 오후 10시까지 연세로에는 버스도 다니지 않게 된다.

주말에 버스를 이용해 신촌을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시내버스 12개 노선과 마을버스 3개 노선이 모두 우회 운행하므로 사전에 경로를 확인한 후 이동하는 것이 좋다.

기존 신촌오거리→연대 앞(연세로)→수색 방면으로 향하던 노선은 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연희IC로 우회해 수색 방면으로 운행된다.

반대로 수색 방면→신촌오거리(연세로)→동교동삼거리 방향으로 운행되던 노선은 수색 방면에서 신촌기차역 앞 굴다리→신촌기차역 입구→신촌오거리→동교동삼거리 방향으로 우회하게 된다.

시는 평소 차량이 다니던 공간을 활용해 인디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정해진 공식 공연외에도 연세로에서 거리공연을 원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서대문구청에 간단한 신청절차를 거친 후 가능하다.

시는 버스 통제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정류소와 신촌 지하철역 등에 안내요원을 배치하는 한편 주요 접근로에 안내표지, 배너 등을 설치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유롭게 공연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돼 있고 수많은 보행자가 오가는 신촌으로 많은 뮤지션들이 찾아와 기량을 뽐내고 열정을 불태우길 바란다”고 “이를 통해 그간 침체돼 있던 신촌지역의 문화와 경제가 살아나 도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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