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에서 배우는 '나눔의 행복'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14 16: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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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모자뜨기 … 사랑의 연하장 만들기… 장애체험… 수화교실… 광진구, 봉사체험학교 운영

[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방학을 맞아 청소년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2014 겨울방학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자원봉사 체험학교는 ▲지구촌 신생아들을 위한 ‘신생아 모자뜨기’ ▲홀몸노인을 위한 ‘사랑의 연하장 만들기’ ▲장애인 체험을 통해 장애인을 이해하기 위한 ‘장애체험교육’ ▲환경도 살리고 내몸도 살리는 ‘면 생리대 만들기’▲청각장애인들을 이해하기 위한‘수화교실’등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16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고생 40명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봉사단이 진행하는 ‘홀몸노인을 위한 연하장 만들기’를 실시한다. 새해를 맞아 학생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연하장은 지역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중고생 30명을 대상으로 ‘장애체험교실’이 운영된다. 청소년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도자로 구성된 느티나무 봉사단의 진행으로 점자 명함 만들기, 점자 읽는법, 시각장애인 이해체험 등의 학생들이 장애를 직접 체험하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환경과 내몸을 생각하는 ‘면 생리대 만들기’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중고생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면 생리대를 직접 만들어보며 1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에 대해 생각해보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직접 체험해보게 된다.

'신생아 모자뜨기'는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저개발국의 신생아들을 위한 활동으로 오는 20·27일에 손뜨개봉사단의 재능 기부로 중고생 총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청소년들이 만든 사랑의 모자는 아프리카, 아시아 등 체온조절과 보온이 필요한 생후 28일 미만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돼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게 된다.

오는 23·24일 오후 2~5시에는 광진구 수화통역센터가 초·중·고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수화교실’을 운영한다. 학생들은 청각·언어 장애인들이 몸짓이나 손짓으로 의사를 표현하는 수단인 수화를 배워 청각·언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체험을 할 예정이다.

봉사활동 체험학교 신청은 선착순으로 접수받고 있으며 1365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1365.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광진구 자원봉사센터(02-450-1664)로 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봉사를 실천하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인성을 함양하는 뜻깊은 겨울방학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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