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설 연휴를 앞두고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설 명절 대비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설날 식품안전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부처 공무원이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터미널 및 영화관 내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 ▲식품접객업소 야간 단속 ▲설날 대비 농수산물 판매업소 위생지도 ▲설 성수식품 제조 판매업소 안전관리 ▲수산물 판매업소 원산지 표시 점검 등의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먼저 구는 13~20일에는 연휴 기간 이용객이 급증하는 고속터미널 및 영화관과 같은 다중이용시설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접객업소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보관 여부 ▲표시기준 위반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방법 이행 여부 등이고 조리 종사자의 손, 조리도구(칼·도마)에는 APT 간이검사(세균오염도)를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추석명절 위생지도 결과 위생이 미흡한 것으로 지적된 일반음식점 23곳에 대해서는 칼, 도마, 행주 등 조리기구를 수거해 정밀검사를 실시해 위생관리 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다.
13·14일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의 영향으로 수산물의 방사능 오염에 대해 우려하는 주민들이 많은 만큼 소비자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수산물을 취급하는 지역내 전통시장 8곳의 수산물 취급업소를 점검하고 특히 일본산 수산물 원산지 표시사항을 중점 확인한다. 또한 휴대용 방사능 측정기를 이용해 수치가 높게 측정될 때는 서울시와의 협의를 거쳐 정밀검사를 의뢰한다는 계획이다.
21~24일에는 전통시장, 기타 식품판매업소, 주택가 밀집지역내 식육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설날 대비 농수산물 판매업소 위생지도’를 실시한다. 점검품목은 도라지, 고사리, 사과, 배, 조기, 명태, 쇠고기, 돼지고기 등 설 연휴를 앞두고 판매량이 급증하는 농·축·수산물이 대상이다. 중점 점검대상은 원산지를 제대로 표시했는지이며 적발된 위반사항은 과태료 등의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오는 17일~2월7일은 방학 및 연휴를 맞아 지역내 청소년들의 탈선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호프, 카페 및 유흥주점을 대상으로 야간단속도 실시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 구는 식품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구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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