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왕새우 양식업계 '친환경 생산' 다짐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9 17:46: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전남 신안군 왕새우 양식어업인 70여명이 최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친환경 양식 결의대회 및 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웰빙 열풍으로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친환경 수산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 이 자리에서 왕새우 양식어업인 스스로 그동안 사용해 오던 유해약품의 사용금지와 친환경 미생물제 사용을 통해 안전한 수산물을 생산하자는 결의를 다지게 되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군에 따르면 신안군의 왕새우 양식규모는 113어가, 506ha로 연간 1500톤을 생산하여 전국 생산량의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기존의 새우양식(대하)은 항생제 사용, 밀식과 열악한 사육환경으로 인한 바이러스 감염 등으로 양식의 실패사례가 많았으나, 흰다리 새우로 품종이 대체되면서 바이러스에 강하며 대하에 비해 성장속도가 빨라 생산량 증대가 가능하게 되었다.

군 관계자는 "어업인과의 대화를 통해 유기수산물 인증지원 확대, 친환경 미생물 배양장 설치, 유통 및 저장시설 확충 등으로 친환경 왕새우를 신안군의 주요 수산물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안=황승순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