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에서 헌신’ 나 자신과 약속 지키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9 17: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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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희망21세기 박홍률 대표, 전남공동모금회 아너 소사이어티 10호 회원 가입 [시민일보]사회지도층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목포에서 처음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목포희망21세기 박홍률 대표.

전남 아너 소사이어티 10호 회원으로 가입한 박홍률 대표는 5년 동안 1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8일 가입서명식을 가졌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고액기부자 모임에 목포1호, 전남10호로 가입한 박홍률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하고 국가정보원 충북도지부장을 거쳐,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목포시장으로 출마하는 등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박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목포에서 양목봉사회라는 봉사단체를 창립하여 활동 하면서 지역사회 곳곳을 다니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특히 양목봉사회 활동을 하면서 어르신들에게 노래가락을 선사할 때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는 것을 보고 ‘나눔은 물질이 아니라 관심과 사랑’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박홍률 대표는 진도와 목포에서 어린 시절을 어렵게 보냈다고 한다. 그 때문에 공직 생활을 하면서도 항상 목포를 그리워했고, 자기 인생의 토양이 됐던 목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각오를 다져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박홍률 대표는 2010년 “공직생활 퇴직 후에 고향인 목포에 와서 뜻깊은 일을 하고 싶은 소망에 봉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봉사활동을 하면서 사랑의 손길이 절실한 곳은 수없이 많은데, 손길이 미치지 못해 안타까움으로 고민하던 중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회공동체 구성원으로 나눔문화의 확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아름답고 희망찬 지역사회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물질을 나눈다는 생각을 버리고 이웃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봉사에 대한 평소 소신을 피력했다.

아너소사이어티란 우리사회 지도층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의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자 하는 뜻에서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결성한 고액기부자클럽으로 현재 430명의 회원이 가입 되어 있다.

전남=황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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