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내음 물씬' 시·수필 한 권에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6 17: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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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1004문인협회 '바다로 길을…' 발간 [시민일보]전남 신안1004문인협회(회장 박선우) 소속 회원들이 최근 '바다로 길을 놓은 사람들' 3집을 펴냈다.

신안1004문인협회 창립 4주년을 기념하며 출간한 이번 3집은 그동안 한 땀 한 땀 수를 놓듯 회원들의 글을 모아 문학지를 출간하게 되었다.

이번에 발간한 3집은 박선우 회장의 서문을 시작으로 이승하 시인외 4인의 초대시, 초대수필, 김수영 문인의 초대아동문학, 그리고 고재복 회원을 비롯한 회원들의 시 작품, 윤인자, 유재희 회원의 수필 등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김성태 회원의 중편소설, 유종선회원의 관람기, 배인덕 회원의 서평, 김은미 회원의 독후감, 고재복 회원의 ‘섬을 찾아 가다’ 문학기행 등이 담겨있다.

박선우 회장은 “제 1집 바다로 길을 놓는 사람들이란 타이틀과 함께 신안1004문인협회의 고유 명사가 됐고 문학이란 길을 놓는 사람들로 더욱 노력 하겠다”면서 “다양한 문화의 인프라를 위해 신안1004문인협회는 다양한 읽을거리·볼거리로 군민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 문인협회회원들은 신안군에 시낭송 시화전 문학강연 다양한 기획행사까지 2013년을 바쁘게 보냈다 .

푸른 청정 하늘을 지붕삼아 바다를 울타리 삼고 살아가는 섬, 사방이 바다로 둘러 쌓여진 신안 섬 문인들이 모여 문화 예술로 섬과 섬을 잇는 연도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문학의 불모지인 신안에 지역 문학인들로 구성된 동인으로 시작해서 2011년 사단법인으로 설립되면서 신안1004문인협회가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신안1004문인들은 섬 태생이거나 섬으로 시집을 와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순수 문화 예술을 사랑하는 그들이기에 섬 생활속에서 섬 냄새가 물신 풍기는 생활모습과 풍광을 주제로 오늘도 전도사를 주저하지 않는다.

현재 신안1004문인협회는 18명의 입회회원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회원들은 신안 섬을 중심으로 인근 목포, 무안에 생활 근거지를 두고 살아가며 문학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어 신안도 이제는 문화와 예술에 불모지에서 탈피, 명실공히 문학의 섬으로서 명성을 놓여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승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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