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사는 독지가, 장학금 2000만원 쾌척

한정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01-01 16: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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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지역에 거주하는 독지가가 모친의 부조금을 후진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쾌척하여 세밑 겨울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전남 구례군 산동면장학회(회장 황의발)는 최근 개최한 송년간담회에서 산동면 시상리 이승재 체육회장으로부터 2000만원의 장학금 기탁행사를 하고 의미를 기렸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이 회장이 최근 유명을 달리하신 노모의 조문객으로부터 접수된 부조금을 가족회의를 열어 뜻있는 곳에 쓸 것을 제안해 모두 흔쾌히 동의하면서 이뤄졌다.


황의발 회장은 “평소에도 많은 활동을 하시며 지역사회에서 본보기가 되어 오신 이 회장님이 이번에도 이렇게 큰 금액을 장학사업에 쾌척해 주신 것은 개인은 물론 우리지역 모두의 큰 자랑이다”며 “가신 분의 숭고한 뜻이 훼손되지 않고 지역인재 탄생의 새로운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소중히 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동면장학회는 1978년 설립 이래 매년 면 행사에서 초ㆍ중 및 대학생을 선발해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미래 지역발전의 동량이 될 꿈나무들의 향학열을 북돋아 지역의 재목으로 자라도록 뒷받침하는 든든한 후견인이 되고 있다.

구례=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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