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2014년 주요현안 대책 논의

한정호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6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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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전남 구례군의 ‘산수유 시목지’ 일원이 전남 중요농어업유산 제1호로 지정됐다.

최근 전라남도는 전국 최초의 시ㆍ도 단위 중요농어업유산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정신청을 한 도내 13곳의 유산자원에 대한 심의결과 구례군의 ‘산수유 시목지’를 포함한 7곳을 도 지정 중요농어업유산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심의는 유산의 전통과 지역특성, 유산의 가치성을 비롯해 지역민이 유산자원을 보전하려는 참여도와 도 중요농어업유산 지정 후 지역 활성화 등 효과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ㆍ심의를 거쳐 높은 평가점수를 받은 순으로 지정번호를 부여했다.

군에서는 최근 오래된 산수유나무가 조경수 등의 목적으로 관외로 무분별하게 반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보호하고자 지난해 '산수유 보호 및 육성 지원 조례'를 제정해 산수유나무 외부반출시 군청이나 읍ㆍ면사무소에 신고하도록 하고 소유자가 고령, 질병 등으로 관리가 힘든 나무는 군에서 매입하도록 제도화했으며 친환경농업 육성, 경관관리계획 수립, 산수유 군락지 보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구례군 산수유 시목지는 남해 죽방렴, 제천 의림지, 보성 계단식차밭, 담양 대나무밭, 신안 갯벌ㆍ염전과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의 국가농어업유산 현장심사 지역 6곳에 선정되어 내년 1월 초에 현장조사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이며,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통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서기동 군수는 “지역의 대표 자원인 산수유의 보존 및 육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에 산수유 시목지 일원이 역사성과 차별성, 문화적 특성, 경관적 특성들로 전남 제1호 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얻은 동력으로 내년에 반드시 국가농어업유산으로 지정받고 나아가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구례=한정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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