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내년도 예산 4054억 확정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3 16:3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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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374억 증가

사회복지비 23.5%↑

[시민일보]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의 2014년 예산이 지난 19일 강동구의회 제214회 정례회에서 확정됐다.

총 예산규모는 4054억원으로 전년대비 374억원(10.2%) 증가했다. 예산규모 증가의 주된 요인은 무상보육, 기초노령연금 등 국가복지사업 확대로 사회복지비가 전년대비 377억원(23.5%) 증가했다. 지속적인 복지 확대로 2010년 880억원이던 사회복지비는 2014년 1982억원으로 4년 동안 2배 이상 증가했다.

구가 부담해야 할 사회복지비는 크게 증가했지만 지방세인 재산세와 등록면허세는 지속적인 부동산 경기침체로 감소해 인건비, 도시기반시설 기본유지비의 편성도 어려웠지만 업무추진비, 행정운영경비 등을 긴축 절감해 필수비용을 마련했다.

부족한 재원에도 취약계층, 노인, 영·유아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사회복지 분야와 일자리 창출분야에 예산을 우선 배분했다.

분야별 주요 예산을 보면 복지분야에 ▲0~5세 무상보육 691억원 ▲구립어린이집 증설 7억2000만원 ▲기초노령연금 370억80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 급여 213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교육분야에는 ▲친환경무상급식 59억4000만원 ▲학교 환경개선등지원 9억원 ▲좋은 중학교 만들기 및 명문고 육성 7억2000만원, 중학생 상담원 배치 1억원 등이, 지역경제활성분야에 ▲ 일자리창출 및 사회적경제 육성에 22억9000만원 ▲어르신일자리운영지원에 24억원 등이 편성됐다.

이와함께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 16건·11억2900만원도 편성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은 복지예산의 대폭 증가로 어려운 재정여건이 예상되지만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을 차질없이 수행하고 건전재정 운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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