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겨울철 모기 방역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2 15: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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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지하철 역사·병원
▲ 지난해 마포구 보건소의 겨울철 모기 방역반이 모기유충밀도를 조사하고 있다.
[시민일보]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여름철 모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위해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모기 특별방제기간으로 정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겨울철 모기는 대형건물의 지하실·정화조·집수정 등 비교적 제한된 공간에서만 활동하기 때문에 방역작업에 필요한 인력과 약품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완전구제가 쉬워 여름철 발생할 모기까지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이에 마포구 보건소는 3인 1조로 2개 방역반을 꾸려 내년 3월까지 지역내 공동주택(100곳), 사무실 및 복합건물(73곳), 지하철역사(18곳), 목욕탕(10곳), 병원(3곳), 대형마트(3곳) 및 민원중점지역(16곳) 등 총 223곳을 대상으로 모기유충 실태조사 및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방역반은 채집국자(dipper)를 활용해 유충 서식여부를 확인하고, 발견 즉시 방역 및 소독작업을 실시하며 방제 후에도 모기 서식이 확인되면 추가 방역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구는 환경친화성 유충살충제를 사용하며 아파트 관리소장 및 시설물 관리자가 서식현장을 함께 확인하도록해 간단한 구제방법을 알려줌으로써 구청의 방역활동 이후에도 각 단체에서 자체적으로 위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지구 온난화와 건물의 난방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모기들이 도시환경에 적응하다보니 사계절 내내 발생하는 실정"이라며 "비교적 방제 효과가 높은 동절기에 철저한 방역작업을 실시함으로써 사계절 모두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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