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동작구에 천문대가 반짝반짝

김현우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2-22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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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보이고 9호선 노들역서 도보 7분거리 내년 6월 첫 삽, 2015년 완공

[시민일보]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서울시의 서남권 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이던 천문대 건립이 시의 정책변경으로 어려워지자 건립 예정부지에 대해 도시계획시설(청소년수련시설)로의 결정을 고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도시계획시설(청소년수련시설) 결정 및 지형도면 고시'는 (가칭)서울천문대 건립을 위한 첫 단추를 꿰었다는 데 의의가 있으며 '국토의 이용 및 계획에 관한 법률'에 의거한 주민제안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공공재원이 아닌 민간투자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7월 도시계획시설 결정에 대한 주민제안이 구에 접수돼 지난달 28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으며 그 후속조치로 현 천문대 건립 예정부지인 본동 18-6 일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이 지난 19일 고시된 것이다.

이로써 해당부지는 천문대 건립을 위한 청소년 수련시설 이외의 용도로는 개발이 제한된다.

건립예정 부지는 해발고도가 약 85m에 이르고 빛간섭이 없어 천문대 건립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주변에 시설물이 없어 360도 시야 확보가 가능하며 멀리 N타워와 한강변을 볼 수 있어 조망권도 뛰어나다.

또한 9호선 노들역에서 도보로 7분 거리내에 위치해 접근성이 탁월하며 서울의 한복판에 위치한 상징성도 가지고 있다.

천문대는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4399.5㎡ 규모로 별 관측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향후 오는 2014년 1월에 사업 시행자 지정신청 및 고시를 할 예정이며 6월 중에는 착공에 들어가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문충실 구청장은 "서울 한복판에 천문대를 만든다는 지역주민들의 바람이 꿈을 넘어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과정이 남아 있지만, 가칭 서울천문대가 LA의 그리피스 천문대처럼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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