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서울경찰청은 29일 오전 10시30분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시장, 서울경찰청장, 성폭력 관련 민간단체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폭력 추방 공동선언' 선포와 캠페인을 개최한다며 28일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관리구역은 ▲다세대·공원밀집지역(208곳) ▲공원(6곳) ▲아파트(24곳) ▲골목길(165곳) ▲재개발·재건축 지역(41곳) ▲유흥가(100곳) 등이다.
이는 지난 3월 발표된 '여성안심특별시' 정책 시행에 이은 2단계 정책으로 성폭력이 발생한 지역과 성폭력 신고가 많은 지역, 성폭력 발생 우려지역을 선정한 것.
특별관리구역은 하루 1차례씩 정기순찰하고, 성범죄 발생 위험이 높은 금요일 밤에는 경찰 기동대를 활용해 한달에 2차례씩 집중 순찰한다.
특히 다세대·다가구 밀집지역은 '홈방범서비스 우선지원' 등 방범설비를 지원하고 여성이 주로 거주하는 원룸 건물 별로 담당 경찰을 배치한다.
골목길에는 올해 말까지 CCTV 340대가 추가로 설치되고 내년에 보안등 2750개가 LED등으로 교체되며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안심지킴이집'으로 운영된다.
유흥가나 상가밀집지역에는 안심귀가스카우트 인력이 증원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자치구에서만 모니터링 할 수 있던 CCTV 영상을 경찰서에서도 볼 수 있도록 '영상공유시스템'을 구축한다.
또 서울 시내 2만5000개의 CCTV가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비상벨과 스피커 기능이 결합된 형태의 '서울형 CCTV'를 내년부터 확대 보급한다. 서울형 CCTV는 위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쌍방향 통신과 긴급출동이 가능토록 설계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차량을 활용해 24시간 구석진 골목길을 감시토록 하는 '블랙캅스'가 시내 곳곳에 생긴다. 현재 용산구에서만 운영 중이나 내년에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전용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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