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성당에 폭발물 설치했다" 한때 허위전화 협박 소동

박기성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4 16:45: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되면서 경찰이 폭발물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4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부터 이날 오전 10시31분경 명동성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전화가 접수됐다.

협박 전화는 경찰 민원접수 번호인 '서울 182센터'에 "명동성당에 3㎏ 짜리 다이너마이트 2개를 설치했다"는 내용이 접수된 것.

이에 따라 경찰은 즉시 폭발물 탐지견과 수사 인력을 투입해 명동성당 내 외부를 수색했으나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자 오후 1시께 수색 작업을 종료했다.

경찰은 협박 전화가 충남 아산시의 공중전화에서 걸려온 사실을 확인하고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력한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확보하고 CCTV와 주변 탐문을 통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명동성당의 정오미사는 경찰이 명동성당 측에 협박 전화가 왔다는 경찰의 통보에도 불구하고 낮 12시10분께 정상적으로 열렸다.

박기성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