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청소년반 학생 모집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21 17:4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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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된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오는 12월 6일까지 청소년반을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방송통신중학교는 중학교 때 학업을 중단한 10대 학생들에게 학업을 지속하며 중학교 학력을 취득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통신중학교 학생들은 평상시 인터넷 수업을 하고, 주중 2일만 출석해 수업한다.


일반적인 중학교와 교육과정은 다소 차이가 있지만 국가에서 인정하는 정규 공립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학교 학업중단 학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구고 부설 방송중(청소년반)의 수업은 크게 두가지 종류로 나뉜다. ‘사이버(방송/정보통신, 원격) 수업’을 통해 학업중단 학생들에게 공통교과 학습을 계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주 2회 출석수업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심리상담과 치유 및 인성, 진로교육 등을 받는다.


주요 교육은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다양한 교과 선택과 현장체험 중심의 인성 함양 활동 등에 역점을 두어 운영된다. 환경적인 요인에 의해 중학교를 그만둔 학생들을 위한 심리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학치료와 음악치료를 비롯, 동아리 활동, 공동체 회의, 프로젝트 학습 등 현장체험활동 중심의 인성교육도 이루어질 계획이다.


사이버교육 과정에서도 학생이 희망하는 진로에 따라 특별보충과정(진학반)과 직업과정(취업반)으로 구분하여 운영된다.


특별보충과정에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맞춤형 보충 교과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직업과정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해 국가기술자격증 및 국가공인 민간기술자격증과 관련된 강좌 중심의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 중 중학교 미취학자나 학업중단 후 1년이 경과한 자 또는 2회 이상 유예한 자이고, 모집 학년은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 1, 2학년이다. 학교 측은 모집을 받아 12월 17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광역시교육감은 “교육부가 지난 9월 발표한 ‘2012학년도 초중고 학업중단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중학교 학업중단 학생수는 2010학년도 689명, 2011학년도 615명, 2012학년도 576명으로 총 재학생수의 0.6%정도에 이른다. 이를 볼 때,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큰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방송통신중/고등학교가 학교를 떠난 학생들의 학력 취득 기회가 되는 것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 방송/정보통신 매체와 위기 학생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학업중단학생 외에도 홈스쿨링, 미혼모, 다문화, 탈북학생 등 다양한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종합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고등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방송통신중학교 홈페이지(www.cyber.ms.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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