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내년 예산안 5894억 편성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7 16: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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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211억↑… 세수입 늘고 지방교부세 줄어

사회복지·보건분야 45.9%… 생계비 지원등 증액


[시민일보] 전남 목포시가 2014년도 일반회계 4927억원, 특별회계 967억원 등 총 5894억원의 예산안을 편성하여 목포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5683억원보다 211억원(3.7%)이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207억원(4.4%), 특별회계는 4억원(0.5%)이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 수입은 신축 건물 증가, 지가 상승, 차량 증가 등의 이유로 올해보다 3.1% 늘어난 868억원으로 편성했고, 세외수입(6억원), 재정보전금(25억원), 국고보조금(159억원), 보전수입(64억원) 등 올해 대비 8.8%가 늘었다.


반면 지방교부세는 내국세 감소 영향으로 올해에 비해 4.8% 줄어든 1472억원으로 74억원을 감액 편성했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시 시급하지 않은 신규사업 추진은 최대한 지양하고 계속사업 마무리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시민복지증진과 활기찬 지역개발사업 추진에 역점을 뒀다.


내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에 계상된 주요사업을 기능별로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일반회계 예산의 45.9%)가 전체 예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생계ㆍ주거ㆍ교육ㆍ급여 지원사업, 기초노령연금, 사회복지시설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자녀양육수당 등 2266억원을 편성하여 올해 본예산 대비 200억원을 증액 편성한 것이다.


교육분야는 초ㆍ중학교 무상급식,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영어체험마을 운영 등 141억원(2.9%)을, 문화 및 관광분야는 시청각 영어도서관 건립, 고하도유원지 조성, 만호진 역사공원화 사업, 전통춤 전수관 건립 등 330억원(6.7%)을 편성했다.


상ㆍ하수도ㆍ폐기물 등 환경보호분야는 상동 초기우수처리시설, 백련배수펌프장 신설, 남해배수펌프장 증설, 하수 슬러지처리시설 운영, 북항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화 설치 등 331억원(6.7%)을 세웠다.


농ㆍ수산 및 산업 활성화 분야는 기업유치 입지 지원, 서남권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 마리나 항만 조성, 찾아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도축장 이전, 원도심 도시가스 공급지원 등 156억원(3.2%)이다.


수송 및 교통, 지역개발분야는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조성,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 개설, 삼학도 복원화사업, 서산온금지구 재개발 사업, 행정타운 매입, 도심 관통도로 개설 등 623억원(12.6%)을 계상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복지비의 증가에 따른 재정부담을 최소화하고, 지방채 발행을 억제하여 건전재정을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또 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사업, 종합장사시설 건립, 철도폐선부지 웰빙공원 조성, 서남방송~본옥동간 도로개설, 율도 방조제 개보수, 만호진 복원화 사업 등 계속사업의 마무리에 주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도 목포시 일반 및 특별회계 본예산안은 오는 22일부터 12월5일까지 개최되는 제310회 목포시의회 2013년도 제2차 정례회에서 본격적인 심사를 거쳐 12월12일 최종 의결 확정되고, 목포시 재정자립도는 21.12%이다.


목포=황승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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