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지도~임자 도로' 14일 착공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1-12 16:44:1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해상교량 2개 등 4.99km 구간
▲ 전남 신안군 임자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어인 '지도~임자간 도로건설공사'가 14일 기공식을 갖는다. 이 사업은 총 1609억원이 투입돼 오는 2020년 9월 최종 준공 개통될 예정이다.

오는 2020년 9월 개통 목표


전남 서부권 관광활성화 기대


[시민일보]대광해수욕장과 튤립축제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 임자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진다.


12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14일 오후 신안 임자도 진리선착장에서 국토교통부 여형구 차관과 이윤석 국회의원,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도~임자간 도로건설공사’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한다.


이날 기공식은 손명수 익산국토청장의 현황보고에 이어 배 부지사의 환영사, 이 의원의 축사, 여 차관의 치사, 그리고 기공식 세리모니 등 순서로 진행된다.


임자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지도~임자 도로건설공사는 총사업비 1609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0년 9월 최종 준공 개통할 예정이다.


지도~수도~임자도’를 연결하는 공사로, 사업구간은 해상교량 2개 등 교량 3곳과 교차로 3곳을 포함해 총 4.99km에 이른다.


오는 2020년 지도~임자 도로건설공사가 마무리되고, 임자도가 육지와 연결되면 임자도와 신안군, 그리고 전남 서부권의 관광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임자도 주민들은 배를 타고 30여분 이상 걸렸던 육지행이 자동차로 5분이면 언제든지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생활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원활한 농수산물 수송으로 주민들의 소득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통여건 개선으로 대광해수욕장과 튤립축제 등 축제를 보기 위해 임자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임자도와 신안, 나아가 전남 서부권이 우리나라의 관광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 청장은 “익산국토청은 지역민들의 숙원인 지도~임자 도로건설공사가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겠다”면서 “지역주민과 자치단체도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황승순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