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가족관련 기존 통계 분석, ‘서울형 가족정책’ 수립
서울시가 가족구성이 갈수록 다양해지고 그에 따른 가족간 문제도 새롭게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해 360만 가구의 실태를 종합 분석, 가족복원과 사회통합을 꾀하는 ‘서울형 가족정책’을 수립한다.
시가 가족과 관련한 기존 통계를 분석해 포괄적이고 선제적인 가족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기존 정책은 분절적인 유형별 지원과 사후 지원중심으로 이뤄졌다.
시는 지난 7월부터 여성가족재단과 서울의 ▲가구형태 ▲결혼과 이혼에 대한 인식 ▲여성 경제활동 참여율 ▲가족관계 만족도 ▲이혼ㆍ부부폭력ㆍ청소년 가출현황 등 가족문제와 관련한 통계를 분석했다.
우선 여전히 변하지 않는 여성 중심의 가사노동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을공동체에서 육아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다양한 돌봄 지원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서울시민의 경제활동 참가에 있어서는 고학력화와 노동시장의 유연성 제고에 따라 여성의 참여율이 50.2%(2010년)에서 52.4%(2012년)로 증가했다.
그러나 맞벌이에도 불구하고 가사와 육아시간은 여성이 하루 3시간13분, 남성은 29분으로 여성에게 과도하게 집중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가족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이혼, 폭력, 가출 등은 날로 증가해 가족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년새 서울의 전체 이혼건수는 1만2937건에서 2만177건으로 증가했고 특히 결혼생활이 20년 이상인 부부의 황혼이혼이 4년 이하 신혼이혼을 추월하는 새로운 위기 형태도 등장했다.
지난 1년간 65세 미만 가구 6가구당 1가구(16.7%)에서 부부간 신체폭력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청소년들의 생애 가출 경험률은 10.2%, 이중 지난 1년간 가출 경험률은 36%로 나타나고 있고, 최초 가출 연령은 13.8세(2010년)에서 13.6세(2011년)로 점점 낮아지고 있는 추세다.
시는 이와 같은 통계 분석을 토대로 12월까지 ▲가족과 가족공동체를 복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ㆍ보급 ▲새로운 가족형태에 대응하는 정책 개발ㆍ보급 ▲생애주기별 맞춤형 가족프로그램 및 평생교육 제공 ▲새로운 가족현상에 따른 전문가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담은 세부 가족정책을 마련, 발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의 가구 특성을 반영한 서울시 고유의 가족정책을 발굴해 실효성과 정책 체감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특히 가족갈등 예방과 가족관계 회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복원과 사회통합 기여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기 고양시, 민선9기 철도 공약사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2/p1160278538238901_471_h2.jpg)
![[로컬거버넌스] 영광군, 특산품 산업 전환 시동](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1/p1160279549312405_637_h2.jpg)
![[로컬 거버넌스] 서울 양천구, 23~28일 추석 연휴 종합대책 시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20/p1160276731754243_388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 민선 9기 ‘기본사회’ 정책 속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60917/p1160278864694110_584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