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낙도주민 쌀 지원 확 늘린다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17 17:4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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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도등 5곳 추가… 17곳 1100가구 혜택

[시민일보]전남 신안군이 내년부터 흑산본도와 홍도1구, 하의면 장도와 문병도, 장산면 율도와 백야도 등 5개 도서 낙도주민에게도 쌀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쌀농사가 없는 낙도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 생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지금까지 흑산 가거도를 비롯한 4개면 12개 낙도주민 약 800가구 1200여명에게 약 2억3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쌀을 지원(매분기 1인당 20kg)해 왔다.


쌀농사가 없음에도 흑산면 본도와 홍도 1구에는 쌀 지원이 되지 않았는데, 해당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군은 지난 9월에 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부터 쌀농사가 없는 흑산본도와 홍도 1구, 하의면 장도와 문병도, 장산면 율도와 백야도 등 3개면 5개 도서 300가구 330여명의 65세 이상 노인세대 낙도주민에게도 쌀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신안군 낙도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생활지원 조례'를 개정했다.


이렇게 되면 5개면 17개 낙도주민 약 1100가구 1500여명이 쌀을 지원(소요예산 3억원)받는데, 노동력이 없는 노후에도 주민들이 정든 삶의 터전을 떠나지 않고도 기초생계를 이어갈 수 있게 되어 낙도주민들의 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앞으로도 노후로 노동력이 없어 쌀농사를 짓지 않는 낙도가 발생할 경우 지원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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