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15년 만에 10월 태풍

김한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10-06 16: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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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24호 태풍 '다나스'가 한반도를 향해 빠르게 북상중이다. 이번 주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한반도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6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나스는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1050㎞ 부근 해상에 도달, 시속 33㎞속도로 빠르게 북서진하고 있다.


다나스는 전날 강한 중형급 태풍으로 성장했으며 7일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 도달해 8~9일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예보대로라면 8일 오전 9시 제주 서귀포 남남동쪽 약 310㎞ 부근 해상을 지나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같은 날 오후 9시 부산 남남동쪽 약 160㎞ 부근 해상까지 다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9일 오전에는 독도 동쪽 약 140㎞ 해상을 지나 일본 북쪽으로 이동해 10~11일께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이번 주 화요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수요일에는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이 태풍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이 크다.


8일부터 9일 사이에는 전해상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고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8~9일에도 태풍의 크기와 강도가 약화되지 않아 태풍이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한 제주와 남부지방,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며 "수확기 농작물에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 바란다"고 말했다.


10월 태풍은 1998년 태풍 '제브' 이후 15년 만이다.


한편 다나스(DANAS)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경험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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