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공정면적 10년새 35%↑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10-03 15: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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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의복 공장만 나홀로 감소

최근 10년 동안 국내 전체 산업 가운데 섬유·의복 산업의 공장 면적이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홍의락 민주당 의원이 2일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2년 5억1869만㎡였던 전국의 공장 면적은 2012년 6억9951만㎡로 34.9%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동안 섬유 업종의 공장 면적은 4064만㎡에서 3228만㎡로 20.6% 감소했다. 음식료, 목재·종이, 석유화학, 철강 등 모든 업종 가운데 섬유 공장의 면적만 줄었다.


‘섬유산업의 메카’로 알려진 대구의 경우 최근 10년간 전체 공장등록 건수는 46.2% 증가했지만 섬유 공장은 1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섬유산업 무역수지는 36억달러로 전체 무역수지의 12.7%를 차지했으며 수출량 세계 8위, 기술력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다만 2000년 14.7%였던 중국 섬유산업의 세계시장 점유율인 2011년 40.2%로 증가했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시 약 52%인 우리나라의 대(對)중국 수입의존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의원은 “한·중 FTA 발효 시 국내 섬유생산 기반이 붕괴하고 대규모 실업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오는 등 국내 섬유산업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며 “내수 확대를 위한 전향적인 정책과 한·중 FTA에 대비한 국가 전략 수립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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