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소개] '가장 찬란했던 제국', 실제 역사를 뒤집다

함성찬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24 18: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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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를 뒤집어서 묘사하는 대체역사소설이 새로운 장르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가장 찬란했던 제국>(권태승 지음)은 역사를 되새김질 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출간된 이 책은 일제의 강제 점령으로 인해 절망을 살았던 우리의 근대사를 희망으로 바꿔 이야기한다. 타임머신을 탄 주인공이 과거로 돌아가 ‘치욕의 역사’와 ‘아픈 역사’를 스스로 바꾸는 것이다.


과거로 날아간 주인공들은 역사바꾸기의 시점에 대한 이념과 견해차이로 내부갈등을 겪는다. 어쩔 수 없이 박규수, 오경석, 유대치 시대로 돌아가며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대한제국은 김옥균에 이끌려 독재화와 팽창주의에 빠지고 마침내 미국까지 침공하는 제국주의의 길로 들어서며 얘기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다.


중앙대 김동순 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최근 역사의식의 부재가 안타깝게만 느껴지다 보니, 타임머신이라는 초과학적 기계를 이용해 역사를 바꾸려는 주인공의 노력이 오히려 진지하고 무겁게 다가온다”며 “이러한 점에서 <가장 찬란했던 제국>은 흥미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모두 갖춘 소설”이라고 전했다.


한편 <가장 찬란했던 제국>은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한국학과를 졸업한 작가 권태승이 역사에 대한 전문 지식을 토대로 흥미롭게 그려낸 대체역사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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