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5개월만에 재가동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11 17: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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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16일부터 시운전 · 입주기업 올해 세금 면제 합의

[시민일보] 북한의 일방적인 통행 조치로 중단됐던 개성공단이 5개월여 만에 재가동된다.


남북이 오는 16일부터 시운전을 거쳐 개성공단 재가동에 들어가기로 합의하면서다.


남북은 10일부터 11일 새벽까지 열린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공동위)' 제2차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합의사항을 담은 공동발표문을 채택했다.


남북은 우선 기업 피해보상 차원에서 개성공단에서 납부하는 입주 기업들의 2013년도분 세금을 면제하고 올해 4월부터 발생한 북측 근로자들의 임금에 대해서는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과 개성공단 관리위원회가 협의해 처리키로 했다.


2012년도 귀속분 세금은 올해 말까지 납부를 유예했다.


또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10월 중 개성공단에서 남측 지역의 외국기업과 외국 상공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남북은 올해 안에 전자출입체계(RFID)를 도입, 일일단위 상시통행을 실시하며 개성공단에서의 인터넷·이동전화 통신 제공을 위한 실무적 문제도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공동위원회를 지원할 사무처 구성 및 운영에 관한 합의서를 채택하고 사무처를 이달 중에 가동키로 하는 한편 남북상사중재위원회 구성 운영에 관한 합의서 이행을 위한 부속합의서도 채택했다.


이번 협의에서 출입체류 분과위에서는 기존에 채택된 '개성공단 및 금강산 출입체류에 관한 합의서' 이행을 위한 부속합의서 초안을 교환, 추가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


남북은 개성공단 공단위 3차 회의를 16일에 열고 추가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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