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박관용(전 국회의장) 명예조직위원장과 김석우 조직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각계 명사들로 구성된 조직위원회가 10일 공식 출범했다.
길고 험난한 여정을 거쳐 한국에 정착한 탈북청소년은 현재 약 2000명 안팎이다.
얼핏 눈앞에 보이는 2000명이라는 숫자의 규모로 깊은 의미를 찾기는 힘들 수 있지만, 통일한국의 미래가 상당부분 그들의 손에 달려있다는 생각에 다다르면 사뭇 얘기가 달라질 수 있다.
최근 탈북청소년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꽃제비가 되는 등 저마다 딱한 사연으로 북한을 떠나 중국, 동남아 등 제3국으로 갔지만, 그곳에서 제대로 된 공부도 하지 못한 채 떠돌며 힘든 생활을 이어가고 있고, 이들 중 일부만이 천신만고 끝에 한국으로 오지만 기쁨도 잠시, 따라가기 힘겨운 공부와 북한에서 왔다고 색안경을 끼고 보는 시선들 때문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실정이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탈북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이 진행돼 왔다.
뷰티플 드림콘서트는 이러한 다양한 사업의 전개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개최되어 오고 있으며 올해로 7회를 맞으면서 뜻있는 인사들의 많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뜻 깊은 동참을 바탕으로 제 7회 뷰티플 드림콘서트 지난 9월2일 조직위원회 결성을 완료했다.
김석우 조직위원장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통해 “탈북청소년문제는 단지 특수한 상황에 처해있는 그래서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하는 현재의 사회적 관심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의 미래에 직결되는 그 이상의 문제라는 확신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 의미가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직위원회는 명예위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 위원장인 김석우 국가안보자문위원을 비롯해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위원장, 김무성 국회의원, 김평우 전 변협회장, 김호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김희영 아나운서,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박범진 전 국회의원, 배일환 이화여대 음대 교수, 배종훈 전 국군교향악단 지휘자, 변용식 조선일보 발행인,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손병두 전 전경련 부회장, 안병훈 도서출판 기파랑 대표이사, 양경석 문화누리 대표, 유병한 저작권위원회위원장, 이기수 전 고대총장, 이인호 서울대 명예교수, 최대석 이대교수, 황유정 휴먼아시아 이사, 김영자 북한인권시민연합 이사/사무국장 (가나다 순) 등이 조직위원으로 참여한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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