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육대란 막는다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9-05 15:4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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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채 2000억 발행...추경 편성키로

[시민일보]서울시가 보육관련 추가경정을 편성키로 함에 따라 우려했던 9월 보육대란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5일 지방채를 발행해 무상보육비 부족분을 충당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0~5세 아이들의 무상보육을 위해 서울시가 지방채를 발행해 무상보육비 부족분을 충당하겠다"며 "금년도에 한해 지방채로 자치구 부족분까지도 서울시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채는 서울시의 재정에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상환시기를 조정하겠다"며 "올해 약 4000억원의 세수결손은 강도 높은 세출 구조 조정을 통한 감추경으로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가 발행하는 지방채의 규모는 전체 부족분 3708억원 중 정부로부터 추가 지원받아야 하는 1350억원을 제외한 2000억원 규모다.


시는 지방채를 발행하고 추경 편성을 통해 국비 1400억원 가량을 지원받아 올 연말까지 무상보육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무상보육이 전면 확대되면서 소요예산이 1조656억원으로 전년도의 5474억원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가 1474억원만 추가로 지원해 서울시가 3708억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됐다.


박 시장은 "무상보육을 위한 지방채 발행은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어야만 한다"며 "무상보육 같은 복지정책은 중앙 정부가 책임지는 게 맞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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