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물가 천정부지… 배춧값 70%↑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9-02 16: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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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상승률 10개월째 1%대… 신선식품지수 한달새 6.9%↑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0개월 연속 1% 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1.6% 상승률을 기록한 이후 10개월 연속 1% 대다.
농산물 및 석유류를 제외한 근원물가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 상승해 물가의 장기적 추세 역시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식품지수는 큰 폭으로 올랐다.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올랐지만 지난 7월에 비해서는 6.9% 상승했다.
특히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신선채소는 지난해 같은 달과 7월에 비해 각각 12.9%, 18.4% 상승했다.
7월에 비해 ▲배추 69.6% ▲양상추 59.8% ▲양배추 52.2% ▲시금치 47.2% ▲토마토 40.7% ▲수박 38.0%가 올랐다.
반면 지난달에 비해 공업제품 가격은 0.2% 하락했다. 화장품의 가격할인 탓이다.
7월에 비해 각각 ▲선크림 -3.29% ▲로션 -15.4% ▲영양크림 -9.2% 하락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9월에는 추석 성수품 수요 증가와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 물가 불안요인이 잠재돼 있다”며 “물가불안요인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추석 물가를 안정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3일 국무회의를 통해 ‘추석 민생안정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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