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 '주말에' 여행 원하지만 여전히 TV시청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28 17: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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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로 1위, 휴식ㆍ여행順

[시민일보] 서울시민들은 주말이나 휴일 여가활동으로 ‘여행’을 가장 희망하지만 여전히 ‘TV 시청’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지난 해 서울서베이 등의 자료를 분석한 ‘서울시민 여가ㆍ문화생활’ 통계에 따르면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평소 주말ㆍ휴일 주여가활동으로 ‘TVㆍDVD시청’을 한다는 시민은 2010년 48.1%에서 43.7%로 줄어들긴 했으나 여전히 주여가활동에서 높은 비중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서 휴식(10.7%), 여행(9.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민은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낸다’가 46.4%로 가장 높았는데 특히 10~20대는 ‘친구(연인)’, 30대 이후로는 ‘가족’과 함께 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서울시민들이 희망하는 여가활동은 실제로 주로 하는 여가활동과는 차이가 있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들이 희망하는 여가활동에서는 ‘TVㆍDVD 시청’이 18.1%에 불과하고 실제 여가생활에서는 9.3%에 불과했던 여행을 가장 희망하는 여가활동(29.4%)으로 꼽았다.


여행 다음으로는 TV시청(18.1%), 문화예술관람(11.6%), 운동(9.3%) 등의 순으로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민들이 여가활동으로 TV시청이나 인터넷 검색 등의 실내형 여가는 줄이고 여행, 스포츠(운동), 문화예술관람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차원의 활발한 여가활동을 더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1년 동안(2011년 10월1일~2012년 9월30일)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 중 65%는 문화활동(문화예술 및 스포츠경기)을 한 번이라도 관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활동 유형 중에서 관람율이 가장 높은 분야는 영화 관람(57.3%)이고, 가장 낮은 분야는 전통에술공연(4.2%)과 음악 및 무용발표회(4.9%)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울시민의 여가ㆍ문화 활동 통계 분석을 통해 근로시간 축소, 소득증가, 평균수명 증가 등으로 여가 생활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정 및 시민생활과 관련 있는 통계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공개하고 정책 자료로 활용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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