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오종남)는 국내에서 아동구호기관으로는 가장 유명한 NGO다. 정기 후원자의 규모는 32만명이며 지난해 일반 시민들로부터 모금한 금액은 945억원에 달한다.
유니세프는 기부 및 후원 문화확산을 위해 생애 첫 기부 시기인 20~30대 후원자들과 보다 유기적인 관계를 맺는데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캠페인 브랜드인‘WeAction’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해 7월에 개설된 유니세프 WeAction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WeActionUNICEF)는 불과 두 달 반만에 국내 NGO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확보하는 기록을 세웠고 현재는 35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국내 비영리기관 중 1위로, 유니세프의 기부참여 콘텐츠가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또한 최근 6개월 동안 포스트 당‘좋아요’, ‘댓글’, ‘공유하기’를 하는 사람이 평균 4,930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셜미디어는 홍보 뿐만 아니라 모금활동에서도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웹사이트와 페이스북, 블로그, 카카오톡 등을 연계한 전략과 구독자들이 빠르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후원콘텐츠를 개발해 매년 전 세계 36개국에 있는 유니세프 국가위원회가 모이는 대회에서 가장 혁신적인 모금 대상을 수상하는 등 유니세프 WeAction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디지털 모금의 세계적인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유니세프는 현재 소득이 없는 예비후원자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Like Action’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구독자들은 소셜미디어의 특징인 확산 기능으로 유니세프를 돕는 파트너 기업의 콘텐츠를 알리고 파트너 기업은 유니세프에 후원금을 기부하는 방식이다.
이외에도 드림포스터, Share Action, 생명을 구하는 선물 등 구독자가 후원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게시된다.
유니세프후원국 관계자는 “유니세프 WeAction은 일방적인 PR활동을 넘어 예비 후원자를 참여시키는 콘텐츠를 만들고실제적인 후원을 이끄는 것이 목적”이라며 “페이스북과 블로그, 트위터, 카카오톡 등을 운영하며 구독자와 팔로워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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