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 "도덕적 해이" 냉랭
[시민일보]진보정의당 소속 기초의회 의원이 자신이 운영하는 편의점 종사자의 최저임금 체불로 말썽을 빚은데 이어 음주 교통사고 등의 문제로 사과문을 연이어 발표하며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어섰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
진보정의당 소속 전남 목포시의회 여인두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목포시민과 지역구민께 머리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여 의원은 "지난 12일 오후 9시쯤 발생한 음주사고는 공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었다"며 "경위가 어찌되었든 명백한 실정법 위반으로 죄가 중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여 의원은 "사회적으로나 가정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공인이 음주사고를 냈다는 것은 어떠한 변명도 필요없는 행위였음을 가슴 깊이 반성한다"며 "이번 사고로 물질적,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피해자께도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여 의원은 "제가 운영하고 있는 편의점에서 최저임금 미지급 문제가 발생해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으로 해결했지만 이 부분 역시 중차대한 문제다"며 "안일한 윤리의식과 미약한 책임의식에서 비롯됐음을 통감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성하겠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입장을 전해들은 시민들은 “누구보다 도덕적 입장에 서 있어야 할 의원이 이번 사건에 앞서 뒤늦게 자체 해결했다고 하지만 자신이 경영하는 편의점 종사자 입금지급액을 두고 말썽을 빚더니 또 다시 납득할 수 없는 행위로 실망을 시켜 안타깝다”면서 ”이는 도덕적 해이에서 비롯된 현상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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