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돌출 지하철 환기구 크기 축소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14 17: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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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m→2m로 개선... 보행공간 확대

[시민일보]서울시가 시민들이 지나다니는 보도의 한 쪽을 차지하고 있어 보행에 불편을 주는 보도 위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의 폭을 대폭 줄이는 등 보행자 중심으로 개선한다.


서울시는 보행자가 보도를 불편없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보도 위 돌출형 지하철 환기구 개선방안’을 마련, 현재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 2ㆍ3단계, 우이~신설 경전철에 신설되는 101개 보도 위 환기구를 2015년까지 개선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우선 지하철 송풍기 풍속조정 등으로 돌출환기구의 최소폭을 2.4m에서 2m로 줄여 보행공간을 넓힌다.


또 우천시 침수 우려가 없는 곳은 배기환기구 등(11곳) 높은 턱을 최대한 낮춰 지면에 가깝게 설치, 시민들의 가시권을 확보하고 도시미관도 제고할 계획이다.


출입구나 지상 엘리베이터 등 독립 시설이 있는 곳은 지하철 환기구를 나란히 설치하고 주변 자투리 공간에는 관목류 및 초화류 등을 식재해 보도 녹화는 물론 도시 미관을 증진한다.


시는 환기구에서 배출되는 공기가 보행자나 상가에 직접 영향을 미쳐 불쾌감을 주지 않도록 보도에 설치된 환기구 기류를 차도 방향으로 유도하는 방법도 검토해 반영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보도 위 지하철 환기구 개선으로 도시미관 제고와 시민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권을 최대한 보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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