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은 절반 이하로 줄어… 부채 사실상 '제로 상태'
[시민일보]전남 영광군의 2012년 예산결산 공시내용을 5년 전과 비교해본 결과 예산액은 1.6배, 재산은 3.2배나 늘어난 반면 빚은 절반 이하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금 등 가용성 재산을 560여억원이나 비축해놓고 있어 전국의 어느 지자체보다도 가장 튼튼한 재정운영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영광군은 밝혔다.
군은 2012년 예산결산액을 일반회계 4126억원, 특별회계 815억원, 총 4941억원으로 지난 7월에 공시했다.
아울러 결산서에 명시된 전년도 이월액을 제외한 예산 총액은 4120억원인데 일반회계가 3448억원, 특별회계가 671억원이다.
그중 용도나 규모가 한정되어 있는 특별회계 예산액을 제외한 일반회계 예산규모를 5년 전인 2007년 결산액 2147억원과 비교하면 1.6배가 증가했으며, 군 소유재산의 현재액은 4만3718건에 3849억원으로서 2009년 말 2만3604건 1203억원에 비하면 3.2배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채무 현재액은 2007년 말 225억원에서 2012년 말 147억원으로 78억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으로써 군민의 복지를 위해 투입되는 예산규모는 대폭 늘어난 반면, 대부분 지자체에서 계속 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 빚은 크게 줄어듦으로써 영광군의 전반적인 재정운영 상태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정기호 군수는 “군의 빚은 금년도 예산액에 반영된 부채 상환금 48억원을 제외하면 올해 말에는 99억원 수준으로 감소하게 되는데 내년 초까지 50억원 미만으로 줄일 계획이며 최근 5년간 법성뉴타운 부지 매입에 따른 360억원, 각종 기금 증가액 약 200억원 등 560여억원의 유동성 재원이 비축된 상태로서 영광군의 빚은 사실상 제로인 반면 수백억 원의 가용재원이 비축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군의 재정규모와 재산이 대폭 늘어난 데 대해서는 각종 현안사업 추진 시, 창의적인 사업계획 수립으로 중앙부처의 각종 공모사업에 대한 전략적인 대응과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며 군 재산이 대폭 늘어난 것은 군 소재지인 영광읍은 물론, 법성과 염산의 소재지권 정비사업과 사통팔달의 도시계획 도로개설, 읍면 복지회관 건립 등 활발한 지역개발 사업을 전개한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의 이번 예산규모 대비는 지자체별로 추경예산규모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 본예산 규모와는 달리 확정된 수치인 결산액 내용을 분석한 내용이기 때문에 의미가 더욱 큰 것으로 판단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서 수차례에 걸쳐 도나 중앙부처 방문 등을 통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한 덕택으로 예년과 비교하면 약 113억 원 이상의 사업비가 증액되어 기재부에 제출된 상태로서, 우리 군의 각종 사업비가 삭감 없이 국회에 제출되고 원안대로 의결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위원을 맡고 있는 이낙연 국회의원과 함께 적극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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