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로 키운 '신안 고당도 토마토 재배 성공'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8-02 16: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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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토마토보다 당도 40%↑…저장성도 탁월

전량 수확체험관광 연계해 노동력 절감 효과도


[시민일보]전남 신안군이 도시근교 농업과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시범 생산한 고당도 토마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고당도 토마토를 시범 생산하여 도시민을 초청 관광과 연계한 수확 및 가공체험을 실시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6차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압해도 복룡마을에 10a 규모의 비가림하우스를 설치 바닷물을 10배로 희석해 1주 간격으로 5차례 뿌린 결과 토마토의 생육이 촉진되고 당도가 높아지면서 흰가루병 등 각종 병해충 발생도 예방할 수 있었다.


올해 시범 생산한 고당도 토마토는 당도가 일반 토마토에 비해 높고 저장성이 강하며 짭짤한 맛까지 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범재배 결과 일반재배 토마토는 당도가 5브릭스였으나 바닷물을 살포하면서 생산한 토마토는 7브릭스로 40% 정도 높게 나타났고 저장성이 일반 토마토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군은 고당도 토마토 생산에 그치지 않고 판로를 확보하면서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체험단을 모집, 수확과 가공체험을 실시 500여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수확체험에 참여한 도시 소비자들은 문인협회와 유치원생, 가족단위 관광객 500여명이었으며, 토마토 포장에서 바구니당(4kg) 1만원을 내고 토마토를 직접 수확과 가공체험이 실시됐다.


또한 고당도 토마토는 전량 수확체험으로 수확이 완료돼 노동력을 절감했을 뿐 아니라 시범포 주변에 고구마, 옥수수를 재배해 수확체험단을 모집 수확을 기다리고 있으며 연중 체험을 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 중에 있다.


군은 고당도 토마토 성공재배로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작목을 다양하게 발굴 연중 수확 및 가공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확대,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게르마늄이 함유된 비옥한 토양에서 갯벌바닷물을 이용하여 고당도 토마토를 생산 관광과 연계 농업을 6차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재정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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