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츠러든 소비… 카드사용액 증가율 ‘역대 최저’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7-23 1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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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승인금액 총 135.9兆… 지난해대비 4.1% 증가 그쳐

경기침체로 민간소비가 위축되면서 지난 2분기 카드사용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카드승인금액은 총 13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5.3조원) 증가했다. 이는 협회가 카드승인실적 제이터를 산출하기 시작한 지난 2005년 이후 최저수준의 증가율이다.


올 2분기 카드승인금액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었던 지난 1분기(5.1%)보다 낮게 나타단 까닭은 경기침체의 영향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민간소비 위축현상이 심화된 것과, 신용카드의 부가서비스 혜택이 줄어들면서 카드 경쟁력 약화된 점이 이번 수치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 조절이 용이한 여행관련 소비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면세점의 경우 지난 2분기 카드승인실적이 511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460억원)에 비해 20.8% 급감했고, 특급호텔의 실적도 17.1% 줄어든 4120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관광호텔(8.0%↓), 여행사(0.8%↓) 등 업종의 실적도 크게 줄었다.


한편, 전체카드 대비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장기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난 6월에는 16.7%를 기록하며 전월(16.8%)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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