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가 서울시립병원의 공공의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한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게획’을 통해 서울시립병원이 나아가야 할 대시민 공공의료 서비스 방향에 대해 역할을 분명히 정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적정진료를 제공하는 표준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 뿐만 아니라 예방, 건강증진을 포함하는 건강증진병원의 역할을 도모하며, 민간에서 기피하거나 시민요구가 큰 중점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대한다.
또한 시립병원 운영에 시민이 참여하고 환자권리를 보장하는 시민참여 보장의료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시내 13개 시립병원을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문턱 없이 질 높은 공공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게 하고, 이러한 운영 활성화를 바탕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면 이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선순환구조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공공의료의 손길이 반드시 필요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병원별로 특화된 센터를 둬 중점적으로 챙기고, 정신보건, 대량환자 발생, 감염병 대응과 같은 특수분야 공공의료도 더욱 체계화하는 등 중점 공공의료 분야 서비스에 역점을 둔다.
이와 함께 시립병원 보조금 지급기준을 개발하고 성과 및 원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공의료의 질은 높이고 병원운영은 개선하는 다양한 방안도 추진된다.
‘시민참여위원회’, ‘환자권리옴부즈만’, ‘아름다운 동행’ 자원봉사자, ‘환자복지희망센터’ 등을 통해 시립병원 운영 및 이용에 있어 시민참여와 환자권리도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러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립병원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함은 물론, 시립병원과 민간병원 및 지역사회를 잇는 의료체계까지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낼 계획이다.
시는 ▲중점 공공의료 서비스 확대 ▲의료의 질은 높이고 병원 운영은 개선 ▲시민참여ㆍ환자권리 보장 ▲공공의료망 확장의 4대 목표 등 21개 세부사업을 골자로 한 ‘시민체감 공공의료 강화계획’을 통해 서울을 ‘공공의료 최고의 도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시민이 주인되는 병원, 시립병원의 공공의료 확대를 위해 소요되는 예산 확보계획과 2020마스터플랜 수립계획도 밝혔다.
시는 연차별 소요예산으로 올해 242억원, 내년 402억원, 2015년 380억원, 2016년 444억원이 소요되는데, 이는 병원자체예산이 포함된 예산으로 순증 예산이 아니며, 보조금 예산을 조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병원별로 예산을 절감해 꼭 필요한 사업에 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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