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계·전자기업 설비 이전 촉구

뉴시스 / / 기사승인 : 2013-07-03 18: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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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기계전자부품소재기업 비상대책 위원회가 국내외 설비 이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김학권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은 3일 “정부는 빈사상태의 기업 회생과 바이어 이탈 방지를 위해 10일 안에 개성공단 폐쇄 여부 등을 결정해 달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국내외 지역으로 개성공단 설비를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북한 당국에는 ▲군 통신선 연결 ▲설비 이전에 필요한 제반 조치 등을, 우리 정부에는 ▲설비 이전에 필요한 조치 강구 ▲설비의 국내외 이전에 대한 제반 지원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김학권 위원장은 “해당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최후를 맞는 기업 입장에서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개성공단 입주기업 총 123개사 중 기계전자부품소재기업은 46개사에 달한다.
앞서 지난 20일 비대위는 “우리 정부와 북한 당국이 개성공단 중단 3개월째인 7월3일까지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중대 결정을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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