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풍당당'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03 1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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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 이상 여성간부 27명으로 전체의 11.3% 차지

[시민일보] 서울시 4급 이상 여성 간부가 2년 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지난 2011년 말 17명이던 4급 이상 여성간부가 지난 5월 기준으로 27명으로 늘어났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시 4급 이상 간부 총 238명 중 11.3%로 2년 전 7.1%보다 4%p 증가한 수치다.


시는 또 동일조건일 경우 여성공무원을 우선 고려하는 '여성승진목표제'를 통해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17%까지 끌어올렸다. 시는 2020년까지 5급 이상 여성공무원 비율을 21.6%로 올릴 방침이다.


시가 운영 중인 각종 위원회의 여성 비율도 높아졌다. 2011년 28.6%였던 여성 위원의 비율은 지난 5월 기준 36.7%를 기록했다. 시는 2014년까지 각 위원회 여성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이사회의 여성비율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말 44명으로 26.9%였던 여성 이사 비율은 올해 6월 기준 50명으로 30%까지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초 2명에 불과했던 시 산하 투자·출연기관 여성 임원도 5명으로 늘어 전체 임원의 13%를 차지하게 됐다.


이러한 변화는 지난해부터 본격화 한 성평등 정책이 인사에 적용돼 맺은 결실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실질적인 성평등 실현을 위해 투자·출연기관과 각 위원회 여성비율확대, 여성편의시설 확대 등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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