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워킹맘 평균 4.5년 경력단절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7-02 18: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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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육아 주 원인… 85% " 일 계속 하고 싶다"

[시민일보]서울시 여성들의 평균 경력단절기간이 4.5년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여성능력개발원이 22개 여성인력개발기관 이용자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1969명 중 현재 경제활동 중인 898명(45.6%)외에 일을 하고 있지 않다고 응답한 여성은 1071명(54.4%)로 나타났으며 이중 과거 일한 경험이 있는 여성은 968명에 달했다.


968명의 경력단절여성이 일하던 평균기간은 약 8.4년이었으며, 평균 경력단절 기간은 4.5년(54.5개월)이었다.


경력단절 여성이 직장을 그만둔 주된 이유로는 육아 등 일ㆍ가정 양립이 어려운 항목을 꼽은 경우가 46%로 가장 많았다.


세부 응답으로는 ‘일보다 자녀양육과 가사 일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18.9%)’였으며, ‘결혼, 임신, 출산으로 퇴사하는 사회분위기와 퇴사 압력 때문에(16.0%)’, ‘자녀를 양육할 시설, 보육 전담자가 부족해서(11.1%)’였다.


일하고자 하는 욕구에 대해 묻는 질문에서는 전체 응답자 중 ‘매우 원함’이 910명(49.8%)으로 가장 많았고, ‘원함’이 639명(34.9%)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4.7%가 지속적으로 일하고자 하는 것으로 조사된 것이다.


일에 대한 수용적 태도를 알 수 있는 ‘회사 업무상 불가피하다면 야근이나 휴일근무도 할 수 있다’는 문항에는 ‘매우 그렇다’ 10.9%, ‘그렇다’ 51.6%로 나타나 62.5%의 여성이 야근이나 휴일근무가 있더라도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응답률을 살펴보면 20대 이하는 57.6%, 30대 58.9%가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40대 66%, 50대 63%가 그렇다고 응답해 40~50대 여성들이 20~30대 여성들보다 오히려 일에 대한 의지나 수용성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여성능력개발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여성들의 진로성숙도와 직업의식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취업 및 창업과 관련해 이를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필요한 태도, 능력, 행동을 어느 정도 갖추고 있는지와 어떤 부분을 좀더 개발해야 하는지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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