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기 의정부나 양주, 동두천 등 수도권 동ㆍ북부 지역에서 서울 도심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수도권내 동ㆍ복부지역 차량이 서울시내에 차를 가지고 들어오지 않고도 대중교통으로 환승할 수 있도록 하는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내달 1일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봉산 광역환승센터’가 위치한 도봉로는 경기 동ㆍ북부지역과 서울을 연결하는 간선교통 요지로 일평균 4만9011대(2009년 기준)가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등 그간 출ㆍ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빚어왔다.
무엇보다 광역환승센터의 지상은 서울, 경기 총 9개 버스 노선과 택시로 환승하는 환승정류소(3-BAY)로, 또 지하 2층은 국철 1호선ㆍ지하철 7호선 도봉산역과 곧바로 연결할 수 있도록 통로를 조성해 대중교통 환승 체계를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봉산역 환승센터는 총 면적 1만6597㎡으로 2010년 1월 공사에 착수해 지난 4월 조성이 완료됐다.
서울에서는 구파발역, 천왕역, 개화역에 이은 네 번째 광역환승센텅며, 규모로는 세 번째이다.
환승센터에는 주차장 364면, 자전거보관소 285대, 자전거 보관소내 샤워실, 환승대기공간, 의자, 도서대 등 휴식공간, 옥상 초화류 식재 및 벤치, 보행로를 갖춘 정원 등이 조성돼 있다.
개관일인 내달 1일 오전 5시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구파발ㆍ천왕역 환승센터와 마찬가지로 시간제주차의 경우 5분당 100원, 월정기권의 경우 일반주차는 6만5000원, 환승주차는 4만원이며, 월정기권은 서울시시설관리공단 공영주차장 홈페이지(http://parking.sisul.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도심 진입차량 억제책으로 향후에도 잠실역 도로지하에 버스환승센터를 2015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남동부권역인 사당역(2, 4호선)과 복정역(8호선, 분당선)에도 환승센터 조성을 검토 중이다.
시 관계자는 “이와 같이 경기도 북부 및 의정부에서 승용차를 이용해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교통수요가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를 통해 수용되면, 도심의 교통량 발생이 억제돼 시내 교통량이 한층 완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용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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