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위원장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필요"

이나래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5 1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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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6.25전쟁 발발 63주년인 25일 현재 이북5도위원회가 발표한 국내 이산가족 수는 848만명에 달한다.


또 이북에서 태어나 월남한 일세대 국민이 70만명 정도 생존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국내에 존재하는 것을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이산가족찾기단체인 1000만이산가족위원회 이상철 위원장이 "지금 같이 해서는 절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위원장은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 "2000년도 이후 18회의 상봉행사는 참 비인간적이었다. (가족들과)잠을 잘 수도, 지켜보는 이 없이 대화를 할 수도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보여지는, 극적인 장면만 보고 뭉클해하며 '이산가족 문제가 해결됐구나'하는 게 문제"라며 "바라건대 정부 차원에서 풀려 하지 말고 민간단체를 지원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산가족 교류재단을 만들어 민간 차원의 인도적 사업을 지원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가족이 하루만 집에 안 돌아와도 걱정이 태산인데 이산가족들은 60년간 생사도 모르고 살고 있다"며 "일회성 행사보다 근본적 해결을 위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전면적 생사확인이 필요하다. 남북 위정자는 민족적 양심으로 풀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인터뷰 도중 감정이 북받치는 듯 한때 목이 메이기도 했다.
이나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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