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증도에 '기독교미술관' 건립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7 16:4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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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규모로 오는 10월착공··· 내년 상반기 문열어

[시민일보]한국을 대표할 기독교미술관 신안 증도에 들어선다.


전국에서 개신교 복음화율(35%)이 가장 높은 신안군의 증도에 한국을 대표할 기독교미술관이 10월 착공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에 들어선다.


증도면 우전리 짱뚱어다리 인근에 건립될 가칭 ‘골고다기독교미술관’은 증도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할 새로운 문화예술시설물로 2900㎡ 부지위에 990㎡(지상2층)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1층에는 성화를 비롯한 기독교 미술작품이 전시되고 2층에는 일반 미술작품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1004개의 섬들로 이루어진 신안군의 여러 섬들 중 하나인 증도는 ‘슬로시티’, ‘보물섬’, ‘금연의 섬’, ‘자전거의 섬’ 등 여러 이름들로 알려졌으며, 2009년 연륙된 이후 꾸준하게 관광객들의 방문이 증가해 현재는 연간 100만명이 찾는 새로운 휴양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천국의 섬’으로도 불리는 증도는 신안군의 수많은 섬에 교회를 건립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노력하다가 순교한 한국기독교 역사에서 첫 여성순교자로 알려진 문준경전도사(1891~1950)의 순교지가 있는 곳이다.


이 때문에 매년 성결교단을 비롯한 개신교의 수많은 교회 신자들이 성지순례를 위해 찾는 곳이 되었고, 2013년 5월 문준경전도사 순교기념관이 개관되어 더 많은 순례객들의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러한 증도의 관광여건 속에서 들어설 골고다기독교미술관은 증도를 찾는 많은 순례객들과 일반인들에게 파도소리, 바람소리를 느끼며 휴양과 영성을 깊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민들에게도 다양한 문화예술향유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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