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술용역 보고서 공개 의무화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2 18:04:1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15년 보고서도 공개


[시민일보]서울시청 각 부서별 서고나 개인 캐비넷, 창고 등에 잠자고 있던 과거 15년간 약 5000여건의 서울시 기술용역 보고서 원문이 디지털 문서 형태로 시민들에게 처음으로 개방된다.


또한 내달부터 준공되는 기술용역 사업은 공개절차를 이행해야 준공이 가능하도록 정보공개가 의무화 될 예정이다.


기술용역에는 서울대공원 재조성시 실시했던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부터 고척동 문화시설 건립공사와 같은 설계용역, 여의도 한강공원 특화사업 전면책임감리용역, 시설물 안전점검 및 기타 교통, 도시계획, 주택, 환경 등이 포함된다.


시민들은 서울시 홈페이지 정보소통광장(http://햎20.seoul.go.kr) 및 별도 구축되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원문 DB시스템(http://libseoul.g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시는 과거 자료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서울시 전기관ㆍ부서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 종이, CD 등의 형태로 돼 있는 용역보고서를 디지털화해 2015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또 많은 예산과 시간을 들여 실시한 용역이 정책에 제대로 반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분석과 평가도 주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기술용역 행정정보공개 제도가 정착되면 예산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기술용역 성과의 내실을 강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시민이 직접 행정의 감시자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각 부서의 전유물이었던 기술분야 용역보고서를 시민에게 공개하고 타 부서와 공유하는 전기가 마련됐다”며 “기술분야 주요 시정정보 공개로 시민과 함께 하는 ‘소통, 협력, 참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