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자동차 산업의 생산과 수출이 소폭 감소한 반면 내수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업계 생산 규모는 38만537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9% 감소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주요 업체가 주말 특근을 실시하지 않아 근로시간이 단축되면서 생산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26만8956대로 전년 대비 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6.2% 증가했다.
이는 완성차 평균 수출 가격이 1만3644달러(지난해 1~4월)에서 1만4265달러(올해 1~4월)로 4.6% 증가했기 때문이다.
내수(13만3393대)의 경우 국산 차의 신차효과와 수입차 판매 증가 등으로 0.3% 늘어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의 생산과 수출 규모는 지난해에 비해 각각 3.4%, 9.6% 감소했다. 기아차의 경우 프라이드, K3 등 주력 차종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생산과 수출이 1.4%, 6.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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