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10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월 경제동향’ 보고서를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생산 부진이 완화되고 내수와 수출은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체 산업 생산은 광공업과 서비스업이 증가하고, 민간소비와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도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104를 기록했다. 현재 경기단판 역시 한달새 5포인트 상승한 79를 기록했고, 향후 경기전망도 9포인트 높아졌다.
더불어 수출 증가세가 확대되고 수입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의 흑자폭은 늘어났다.
지난달 수출은 전월에 비해 3.2% 증가한 반면 수입은 4.8%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전월 24억5000만 달러보다 35억8000만 달러 늘어난 60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더불어 취업자 증가세가 확대되고 소비자물가가 1%대의 낮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KDI는 설명했다.
한편 국내 주요 경제전망 전문가들은 우리 경제가 올해와 내년에 각각 2.7%, 3.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들은 올해는 당초 예상보다 낮은 2.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성장세가 3% 중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해외수요 확대 등으로 점차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350억 달러를 기록한 후 내년엔 287억 달러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취업자수는 올해와 내년에 연평균 30만명 내외의 증가추게사 유지될 것으로 예상한 반면 소비자물가는 내년에 2% 중반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들은 “전반적으로 지난 1분기 전망치와 비슷하다”며 “올해 회복세는 다소 약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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